한국 남성은 왜 불평등을 느끼는가? 이 질문은 최근 한국 사회에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많이 회자되는 주제 입니다. 남성들은 군복무 , 경제적 가장 으로서의 부담 그리고 성역할 인식 속에서 상대적 박탈감을 느낀다는 얘기를 많이 듣습니다.

한국 남성은 왜 불평등을 느끼는가? 주요원인
성역할 분업의 비대칭 해체
과거에는 남자= 군대 와 가장 으로서의 경제적 의무, 여자=출산, 육아, 가사 라는 전통적인 분업이 한국 사회 전반에 있었고, 이걸 동일하게 놓는 것이, 맞냐? 틀리냐? 를 떠나 현실적으로 오랫동안 남녀 간의 인식의 균형 이 유지 되었었죠.
흔히들 남자=군대 vs 여자=출산(육아) 라고 유치하게 논쟁되던 그것 말이죠.
하지만 지난 수십년간 지금은 여성의 전통적 의무는 (출산, 가사, 육아) 공동의 과제 혹은 개인의 선택 으로 많이 전환되었습니다. 제 주변만 해도 ” 남자가 육아 혹은 가사를 돕는다” 고 말하는 표현 조차 구시대적 이라면 비난받지요.
남성의 의무인 군대 나 가장으로서의 경제적 의무는 현재 군복무가 단축되고, 맞벌이 가정이 늘어나 남성 혼자 경제적 의무를 다 책임지지 않는등 줄어든건 사실 이지만, 출산 가사 육아의 의무가 줄어든 것에 비해 아직 많이 남아 있습니다. 이로인해 남성들이 “우리의 의무는 여전히 많이 남아 있는데, 여성은 선택권을 갖는다” 며 불평등을 체감하는 것이지요.
출산의 선택화 vs 군대의 강제성
출산은 이제 여성의 자유로운 선택이며, 사회적으로 강제되지 않습니다. 그러나 군대는 여전히 남성의 법적 강제 의무로 남아 있습니다. 군복무에 대한 의무는 차별적으로 남아 있는 반면, 보상은 평등 논리에 묶여 제한되니, 남성들이 불평등을 느끼는 한 원인이 되고 있습니다.
정치 사회 담론의 편향
지난 수십년간 상대적으로 약자였던 여성들의 성평등 담론이 사회의 주류가 되었고, 주로 여성의 피해와 권리 확대 중심으로 많이 얘기가 되어왔습니다.
그에비해 남성의 군복무 및 경제적 압박 등은 상대적으로 관심 밖이었죠. 이런 움직임이 결과적으로 남성들에게 박탈감 및 불평등 하다고 느끼는 또 하나의 원인이 되었다고 생각 합니다.
그래서 해결방안은?
군복무 보상강화
연금 및 경력 산정 혹은 주거 및 학자금 지원등 으로 , 군 경력을 사회적으로 인정해주는 것도 한가지 방안이 될수 있습니다.
성평등 담론 확장
이제 성평등은 여성 권리 확대 만이 아닌 남성 의무 불균형 해소까지 포함하여, 논의 되어야 하고, 남녀 모두 공정하다고 느낄 수 있는 사회적 설계가 필요합니다.
맞벌이 인프라 강화 (여성의 경력 단절 최소화)
2025년 현재 여성분들은 일을 하기 싫어 안하는게 아닙니다. 대부분의 여성분들 또한 사회에서 계속 일을 하고 싶고, 자신의 커리어를 쌓고 , 맞벌이를 하려 하지요.
다만 아직 사회에 만연한 출산이후 경력단절 및 육아공백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일을 그만두게 되고, 이는 남성이 외벌이 하게 되는 결과를 가지고 와 오히려 남성의 경제적 단독 부담을 크게 만들고 있지요.
출산이후 여성의 경력단절을 최소화 하여, 육아휴직 후 커리어에 복귀할수 있도록 제도화 하고 이를 강력하게 시행해야 합니다. 지금도 사실 법과 제도는 다 있지요. 그게 국가 차원에서 관리 와 시행 때에 따라서는 강력한 처벌이 안될 뿐이지요. 일단 공공기관 부터라도 출산 육아 의 경력 공백에 대한 불이익이 없도록 강력한 정책을 시행해야 합니다.
글을 마치며
한국 남성은 왜 불평등을 느끼는가? 는 단순 남성 vs 여성의 개인적인 감정 문제가 아닌 한국 사회의 전반적인 시스템 문제 이자, 사회구성원의 인식이 전박적으로 바뀌어야 하는 문제 입니다.
이제 한국 사회는 여성의무 vs 남성의무 라는 이분법적 사고에서 벗어나, 남성의무의 정당한 보상과 사회적 책임의 재분배를 함께 논의해야 합니다. 그래야 진정한 의미의 성평등 사회를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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