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 500 장기 수익률 은 글로벌 투자자들이 가장 많이 참고하는 지표 중 하나 인데요. 지난 50년간 평균적으로 얼마나 수익을 냈는지, 금융위기마다 어떻게 회복했는지 를 살펴보는지가 중요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역사적 수익률 과 위기 이후 회복 과정에 대해 한번 살펴보고, 한국 투자자 들은 어떤 관점으로 바라봐야 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지난 50년간 S&P 500 평균 수익률
명목 수익률과 실질 수익률
명목 수익률 ( 물가를 고려하지 않고, 투자에서 얻은 그대로의 수익률) : 지난 50년간 연평균 약 10% 내외 입니다.
실질 수익률 (물가를 반영한 수익률) : 약 5~7% 입니다.
주요 구간별 특징
1970년대 : 석유파동으로 인해 고인플레이션으로 수익률이 낮았었습니다.
1980 년대 : 레이건 정부의 감세정책, 규제완화, 인플레이션 안정화로 강세장 을 경험했습니다. 87년 블랙먼데이로 단기간 20%대 급락이 있었지만, 빠른 회복으로 80년대 말까지 우상향 흐름을 보였습니다.
1990년대 : IT혁신과 글로벌화로 지속적 상승했지만, 이 시기 “닷컴버블” 이 형성됩니다.
2000년대 초 : 닷컴 버블 붕괴로 약세 이어서 9.11 테러 로 악역향이 지속되었습니다.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 약 38%에 달하는 급락을 경험했지만, 이후 양적완화와 저금리로 역대급 강세장이 시작됩니다.
2020년대 : 코로나 로 단기 폭락후 , 대규모 부양책으로 V자 반등했습니다.
2022년 : 인플레이션 급등으로 인한 연준의 공격적 금리 인상으로 20% 가까이 하락했습니다.
23~현재 : 미국 경기 연착률과 AI 열풍으로 우상향 기조가 유지 되며, 25년 9월 현재 역대 최고가 상황 입니다.
금융위기 이후 회복 과정
닷컴 버블 (2000~2002)
인터넷 기술주 붕괴로 큰 하락했고, 2003년 이후 회복했습니다.
글로벌 금융위기 (2008)
S&P 500 기준 약 -38% 하락, 이후 양적완화로 빠른 회복
코로나19 펜데믹 (2020)
단기 급락후, 유동성 공급 과 기술주 강세로 연일 사상 최고치
한국 투자자 입장에서 고려할 점
고평가 구간
S&P 500 지수가 현재 거의 사상 최고점에 와있기 때문에, 기업들의 실적 둔화 시 조정 위험이 매일 커지고 있습니다.
특히 AI 중심의 상승세 과열 상황 때문에, 버블에 대한 얘기가 여기저기서 들리고 있습니다.
환율
지금처럼 원화약세 (달러강세) 국면에서는 한국 투자자 입장에서는 이중 수익을 얻을 수 있지만, 향후 원화강서 (달러약세) 시에는 환차손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장기투자 + 분산투자
장기적으로 S&P 500 은 우상향 했지만, 지금 같은 고점에서는 단기집입시 손해를 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고점에 들어 갔다 하더라도 10년 이상 장기투자 했다면, 항상 수익구간으로 돌아선 경우가 대부분 입니다.
또한 지금같이 불안정성이 높을때, 적립식투자 를 해야 안정성을 높일 수 있습니다.
글을 마치며
지난 50년간 S&P 500 장기투자 수익률은 명목 기준 연평균 10% 안팎의 수익률을 기록했습니다. 위기신 단기적으로 큰 하락은 있었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모두 회복했고, 결국 장기 투자자들은 모두 승리했습니다. 분명 현재 S&P 500 지수는 역사상 최고점에 있어 주의가 필요한 시기 이지만, 장기+ 적립식 분산 투자를 통한다면, 많은 분들이 성공적인 투자를 할 수 있으리라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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