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글에서는 PER 과 Shiller P/E ratio 를 통해 현재 S&P 500 지수가 고점인지를 알아보았습니다. 이번 시간에는 또다른 핵심지표인 S&P 500 PBR 을 통해 지수의 가치를 점검해 보겠습니다.

PBR 이란 무엇인가?
계산식 : PBR = 주가 / 주당순자산 가치 (BPS) 입니다.
그럼 주당순자산 가치가 궁금하실 텐데요.
주당순자산가치란 ?
회사가 가진고 있는 자산 – 부채 = “순자산” 이라고 합니다.
이 “순자산”을 주식수로 나눈것이 주당 순자산 가치 입니다. 간단하죠?
결국 쉽게 말해 , PER이 지난 1년 “순이익 대비” 주가가 얼마나 비싼지를 나타내는 지표라면
PBR 은 그 회사가 가지고 있는 “순자산 대비” 주가가 얼마나 비싼지를 나타내는 지표 라고 할수 있습니다.
S&P 500 PBR 보는 곳
아래 바로가기를 클릭 하시면 실시간 S&P 500 PBR 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S&P 500 PBR 의 현재 와 역사적 평균(25년 9월 기준)
현재 PBR : 약 5.55 배
과거 장기 평균 : 3.0~3.5 배
닷컴버블 당시 : 약 5배
금융위기 직후 : 2배 이하로 급락
지금의 PBR 은 역사적 평균보다 훨씬 높고, 거의 닷컴버블 수준의 PBR 을 보이고 있습니다.

왜 이렇게 S&P 500 PBR 이 높을까?
S&P 500 은 현재 마이크로소프트 , 엔비디아 등 무형자산 중심의 테크 기업들이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어, 무형자산은 장부가치에 제대로 평가되지 않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PBR 이 높아지기도 합니다.
AI 의 폭발적 성장이 이미 주가에 선 반영 되어 있습니다.
오히려 전세계 주식시장에 대한 불안상황으로 인해 상대적으로 안전하다고 평가되는 미국 시장으로 유입 자본이 대거 유입되었습니다.
거품일까?
결론부터 얘기하면, 예 그럴 가능성이 있습니다. PBR 이 거의 닷컴버블 시절과 비슷하거나, 오히려 높기 때문에 그렇게 보는 시각도 있지만, 다른 한편에서는 이제 기업들이 무형자산 비중이 많이 늘어났기 때문에, 과거와 같은 방법으로 비교해서는 안된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글을 마치며
25년9월 현재 PER 과 Shiller P/E ratio 와 더불어 PBR 까지 명백히 현 S&P 500 지수가 상당히 고점에 와 있음을 시사하고 있습니다. 현재 투자를 생각하고 계신 분이라면, 무리한 매수 보다는 리스크 관리차원에서 현금을 확보하고, 방어적 투자를 하실 때 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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