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토스나 증권사 앱에서 판매하는 미국 단기채 금리 가 10년물 금리보다 높은 경우가 많습니다. 현재 10년물 금리는 4.0% 정도인데, 단기채 이자는 연 4.0~4.2% 를 주고 있습니다. 자칫 잘못 생각하면 단기채가 10년물보다 금리가 높아 금리역전이라고 잘못 해석 할 수 있지만, 이를 장단기 금리 역전이라고 생각하기 에는 무리가 있습니다. 먼저 현재 금리 상황을 살펴보겠습니다.

현재 주요 금리
25년 10월 현재 금리 상황입니다.
연준 기준금리 : 4.25%
미국 단기채 금리 (6개월~1년 ) : 4.0~4.2%
2년물 국채 : 3.4%~3.5%
10년물 국채 : 3.95%~4.05%
현재 2년물 금리가 낮아져 있고, 10년물 국채 금리가 2년물 보다 월등히 높기 때문에, 금리역전이라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그럼 단기채 금리는 왜 이리 높을까요?
미국 단기채 금리 가 높아 보이는 이유
기준금리가 아직 높다.
미국 연준의 기준금리는 위에 보시는 것 처럼 25년10월 말 현재 4.25% 입니다. 만기가 짧은 단기채는 기준금리의 영향을 직접 반영하기 때문에, 증권사에서 파는 단기채의 금리가 높은 것 입니다.
2년물 국채 금리는 향후 금리가 인하 될것이라고 예상
2년물 금리를 보았을 때 현재 3.4%로, 앞으로 금리가 인하될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2년물 금리는 향후 2년 간 기준금리의 예상치 인 것이죠. 2년물이 3.5 라는건 향후 기준금리가 1~2년 0.75~1.0% 까지 더 내려갈 것으로 시장에서는 예상하고 있다는 것 입니다.
이는 현재의 높은 단기채 금리도 앞으로 내려갈 가능성이 매우 높음을 의미합니다.
10년물은 장기 물가 성장 기대를 반영합니다.
10년물은 앞으로 10년간 평균금리를 반영합니다. 따라서 단기 중기 보다는 다소 높은 수준을 유지하게 됩니다.
글을 마치며
현재 미국의 단기채 금리가 꽤 높은 이유는 “기준금리가 아직 높은 상태” 이기 때문이며, 금리역전이라고 보기보다는 단기 중기 장기 금리가 제자리를 찾아 맞춰가는 시기라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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