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가족중에도 자영업자가 있지만, 참 한국에서 자영업자를 하기가 그 어느때보다도 힘든 요즘인데요. 자영업을 시작하면 가장 먼저 알아야 할 것이 바로 세금입니다. 그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부가가치세에 대해 정리해 보겠습니다.

부가가치세란?
먼저 자영업자들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가가치세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직장인일 때야 고작해야 세금과 관련된 일은 연말정산 이었지만, 자영업자에게 세금 특히 부가가치세는 너무나도 중요하죠. 부가가치세는 대부분의 재화나 용역에 대해 10%의 세율이 적용되는 세금입니다. 예를들어 , 11,000원 짜리 순대국을 사먹었다면, 그중 1000원이 부가가치세 이죠.
사업자는 이 부가가치세 (줄여서 부가세)를 고객에게 대신 받아 국가에 납부하는 역할을 합니다. 이를 ‘대납의개념‘ 이라고 합니다.
일반과세자와 간이과세자의 차이
사업자는 매출 규모에 따라 일반과세자와 간이과세자로 구분됩니다.
일반과세자: 연 매출 1억 400만원 이상
간이과세자: 연 매출 1억 400만원 미만
세율차이
일반과세자는 10%의 부가세를 신고 및 납부합니다.
간이과세자는 업종에 따라 0.5~3% 정도의 낮은 세율만 적용됩니다.
하지만 무조건 간이과세자가 유리한 것은 아닙니다. 중요한점은 매입세액 공제가 가능한지 여부이죠.
매입세액 공제 와 환급의 이해
자영업자는 부가세를 줄이기 위해 매입세액 공제 또는 환급을 할 수 있는데요.
먼저, 매입세액이란? 사업에 쓰려고 구매할 때 낸 부가세를 말하는 데요.
쉽게 말해, 설렁탕 집을 하는 A씨가 설렁탕을 팔기 위해 , 구매한 식자재 등에도 부가세가 있겠죠? 이 부가세를 내가 설렁탕을 팔며, 받은 매출에 대한 부가세에서 빼면 실제 납부해야 하는 세액이 줄어듭니다. 이는 인 이해를 위해 실제 사례를 들어보겠습니다.
실제 사례로 살펴보기
- 연매출: 1억 1000만원 > 매출 부가세 (매출세액) 1000 만원
- 운영비 지출 : 5500만원 > 매입세액 500만원
- 실제납부 부가세(세액) 1000만원 – 500 만원 = 500만원
하지만, 간이과세자는 매입세액 환급이 안되기 때문에, 초반에 인테리어 등 지출이 많은 업종이라면 일반과세자가 더 유리한 경우도 있는거죠.
적격증빙이란?
매입세액공제를 받으려면 반드시 국세청에서 인정하는 증빙자료, 즉 적격증빙 을 갖춰야하는되여 아래와 같은 자료들이 적격증빙으로 인정됩니다.
- 세금계산서
- 신용카드/체크카드 매출전표
- 현금영수증
이는 영수증이 있다고 모두 되는건 아니기 때문에, 주의하셔야 하는데요. 사업자용으로 발생된 증빙자료여야만, 세금공제가 가능하다는점 반드시 기억하셔야 합니다.
마무리하며
자영업자는 단순히 물건을 팔고 서비스만 제공하는게 아니라, 세금지식도 함께 알아야 합니다. 오늘은 그중에서도 가장 먼저 알아야 할 부가가치세 개념과 공제원리, 그리고 간이과세자와 일반과세자의 차이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이제는 매출만큼 중요한 것이 세금관리라는 점을 기억하며, 다음에는 자영업자의 비용처리와 관련된 팁을 알려드리겠습니다. 비용처리가 궁금하신 분은 여기를클릭 하시면 됩니다.
Leave a Reply
Your email is safe with 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