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 앱이나 사이트에서 가끔 환율 90% , 환율 100% 우대 라는 문구를 보신적 있을 겁니다. 그게 정확히 어떤 의미인지, 그리고 환전 수수료와 어떻게 관련이 있는지, 이 글을 쓰는 25년7월17일 환율기준으로 쉽게 정리해 보겠습니다.

먼저, 환전 수수료란?
달러예금 이나 미국주식 을 해야해서 외화를 사거나 팔때, 은행이 부과하는 수수료가 바로 환전수수료 인데요. 이 수수료는 환율 차이를 통해 은근히 적용되므로, 정확히 아는 것이 중요한데요. 이 글을 쓰고 있는 2025년7월 17일 현재 환율은 아래와 같습니다.
매매 기준율 : 1392.30 원
현찰 살 때 : 1416.66 원
현찰 팔 때 : 1367.94 원
수수료 계산 방법
현찰살때 – 현찰팔때 = 총차액
1416.66 – 1367.94 = 48.72원
1달러당 환전수수료 = 총 차액 / 2
48.72원 / 2 = 24.36원
즉, 은행은 1달러를 사고팔 때 각각 24.36원의 수수료를 부과하는 겁니다.
환율 우대란?
은행에서 제공하는 환율 우대는 위에서 계산한 환전 수수료를 일정 비율로 할인해 주는 것을 의미합니다.
만약 환율이 90% 라면? 수수료를 90% 깍아주겠다는 의미이죠.
기본 수수료 : 24.36원
90%우대라면 24.36원 받아야하는 수수료를 2.436원 만 받겠다는 거죠.
실제 3000달러 환전 예시
환율우대 비적용 시 : 현찰살때가격 (1416.66원) 으로 환전하므로, 4,249,980원 이 필요합니다.
90% 우대 적용 시 : 매매기준율에, 2.436원만 적용 1394.74원 으로 환전하여, 4,184,220원 이 필요합니다.
약 65,760원 절감 효과 입니다. 만약 30000 달러라면 약 65만원 정도 절감 효과가 있으므로, 엄청난 거죠.
환율 100% 우대 란?
수수료를 아예 부과하지 않겠다는 의미여서, 매매기준율 1392.30원에 환전을 해 주겠다는 의미 입니다.
환전 팁 요약
1. 환전 금액이 크다면 반드시 높은 우대율을 찾아야 합니다.
2.환전은 국제 환율 변동이 적은 시간대인, 평일 오전에 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글을 마치며
달런든 엔화든 어떤 외화든 환적 액수가 크면 클수록 절대로 환전 수수료를 무시할 수 없습니다. 은행이 제공하는 환율 우대는 ‘현금 절약을 바로 할 수 있는 기회’ 라는 점을 잊지마세요. 환전하기 전에는 반드시 앱이나 은행 사이트에서 우대 쿠폰을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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